'체리 새우'는 다현이의 비밀 블로그 명이다. 친구들 무리 속 일원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치만 보던 다현이는 진짜 자신의 마음은 체리 새우에 기록한다. 그러던 다현이가 "어쩌라고!" 정신을 터득하며 체리새우 블로그를 공개로 전환하며 자신의 껍질을 깨고 나온다. 책 말미에 나오는 다현이와 엄마의 대화는 작가가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 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과도하게 에너지 낭비할 필요 없어. 남들이 뭐라 하건 너한테 집중해."
친구와의 관계로 끝없이 고민하는 우리 소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내 중심을 잡고 즐겁게 살아가다 보면 정말 말이 통하고 따뜻한 친구를 만날거야! 이 세상 소녀들이 너무 고민하지 말고 모두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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