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청소년 문학작품들은 주로 충격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상처입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많아 읽는 내내 가슴을 졸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책은 주인공 온조가 건강하고 씩씩한 내면의 소유자라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고 무엇이든 잘 해 낼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온조는 시급을 받는 아르바라트를 하여 추상적 개념의 시간을 구체적인 돈으로 환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게 된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일으켰고 그때 마다 온조는 진심으로 미션을 해결해 나가며 성장하고 있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이현, 혜지, 난주와 함께 상점을 운영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그런데 이현이의 아이디가 '네곁에'인 이유를 온조가 아직 눈치채지 못했던데...... 이들은 어찌 될것인가? 그리고 강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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