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몬드/ 손원평 글/ 창비
역시 유명한 책은 그 이유가 있다. 대단하다!
독특한 소재의 주인공 이야기지만 서울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 같은 리얼리티에
계속 조마조마한 마음을 안고 책을 읽어나갔다.
영화를 만든다고 해도 이렇게 살아있는 이야기를 그리지는 못할 것같은 작가의 필력!
이 책은 주인공 윤재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모든 사건과 감정 하나하나 손에 땀을 쥐고 따라가게 된다.
이야기의 시작인 슈퍼아저씨 아들 사건부터 할머니와 엄마의 사고, 곤이와의 만남, 도라와의 만남, 마지막 철사형과의 만남까지 충격과 걱정이 몰아쳤다.
그렇지만.....그 와중에도 윤재는 다행히 성장한다.
곤이를 만나며 도라를 만나며 윤재는 감정을 배우고 느끼며
너무 감사하게도 성장한다.
윤재도 곤이도 도라도 모두 평탄함을 유지하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청소년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인에어/ 샬럿 브론테/네버랜드 클래식시리즈26/ 시공사 (0) | 2020.07.06 |
---|---|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쿠로노 신이치/ 뜨인돌 /2012 (0) | 2020.06.13 |
위저드 베이커리/구병모/창비/2014 (0) | 2020.06.07 |
기억 전달자(비룡소 그래픽노블)/ 저자 로이스 로리, P크레이그 러셀(각색)/ 비룡소 / 2020 (원작 1993년) (0) | 2020.05.18 |
유진과 유진/이금이/푸른책들/2004 (0) | 2020.05.11 |